맥(MAC) 어드레스/ Media Access Address에 대하여

맥(MAC) 어드레스/ Media Access Address에 대하여

맥어드레스는 Media access address의 약어입니다. 말 그대로 NIC(network interfac card)가 가지고 있는 고유 주소를 말하는 것입니다. 이 맥 어드레스라는 개념은 네트워크를 위해 생겨난 것인데요. 요즘 사물인터넷이라고 하여 모든 사물이 서로 간에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서로 정보를 주고받는 것을 말합니다. 이런 네트워크를 구성하기 위해 기본적으로 필요한 것이 장치가 가지는 고유의 주소입니다. 이 맥 어드레스는 세계어떤 장비도 중복됨이 없이 고유하다고 합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스마트폰에서 고유의 맥어드레스가 있고 PC 단말기에도 있습니다. 이런 MAC 어드레스는 미국 IEEE 국제 전기 전자 학회에서 각 제조사 업체에 고유의 코드를 발행한다고 합니다.

 

 

국제 전기전자 학회

 

사실 이 맥어드레스를 이용하여 제조업체에 다닐 때 양산을 해본 경험이 있는데 이 제품을 양산하기 위해 만약 100만 대의 제품을 양산한다고 하면 그만큼 비용을 지불해야 되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따라서 백만 개까지 맥 어드레스를 이용하여 제품을 양산할 수  있는 셈입니다. 만약 추가로 제품을 양 산하기 위해서는 다시 맥 어드레스를 할당받아야 하고 비용을 지불해야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만약 제품 양산도중 불량이 발생하는 경우는 참 관리하기가 난해했던 기억이 나는데요. 그것 때문에 맥 어드레스 할당하는 검사 프로그램을 중복 없이 할당하기 위해 양산 지그에 DB까지 제작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 맥 어드레스의 구조는 아래와 같습니다. 

 

• 맥 어드레스의 구조

 

00:34:87:00:00:03

 

만약 위와 같은 맥 어드레스가 있다고 한다면 앞자리 00:34:87 부분은 제조사 코드가 됩니다. 이 부분은 전 세계에 있는 업체들이 저마다의 고유한 코드로 부여받는다고 합니다. 나머지 00:00:03은 제품마다 부여되는 코드입니다. 이 부분을 양산 제품에 자유롭게 코드를 심어 제품을 양산합니다. 이 맥 어드레스는 고유하기 때문에 다운로드하는 경우 네트워크 칩의 OTP영역에 써서 기록합니다. OTP(ONE TIME PROGRAMMABLE)는 칩의 레지스터 영역 중 한번 쓰면 지울 수 없는 영역입니다. 

 

 

 

실제 위에 표기된 맥어드레스는 16진수로 표현이 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인 십진수는 아닙니다. 

 

네트워크 관련 제품을 양산하기위해 하드웨어를 1대 만들 때마다 IEEE에서는 돈을 긁어가는 셈인데요. 이래서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사람이 챙긴다는 말이 생겨난 것 같습니다. 이래서 미국은 망할 수가 없는 나라인 것 같습니다. 

 

이 맥어드레스는 표면상에 드러나지 않지만 굳이 확인이 필요하다면 하드웨어 겉면에 표시가 되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마도 PC의 경우에는 네트워크 카드 PCB위에 있을 것이고 스마트 폰은 폰 내부 어딘가에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또는 프로그램으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맥 어드레스는 일반적인 경우에 개발을 하는 경우에도 IP주소 정도까지 확인하여 개발을 하고 맥 드레스는 더 하위의 개념으로 개발자들조차 웬만해선 확인할 일이 없습니다. 

 

 

 

하지만 최종에 네트워크 상의 기계장치들은 통신을 위해 장치 간의 맥 어드레스를 반드시 확인하여 네트워크 통신을 하게끔 되어 있습니다. 네트워크 IP를 확인하여 장치간 맥어드레스로 번역하여 확인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이런 맥어드레스를 직접 이용하여 인간이 무언가를 개발해야 한다면 너무 어렵기 때문입니다. 쉽게 말해 자동차의 동작원리를 다 이해하지 않고 있어도 우리가 운전을 할 수 있는 것과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운전자의 경우에는 굳이 다 알필요도 없고 궂이 원리를 알지 않아도 핸들, 엑셀, 브레이크, 기어 이 정도만 조작해도 운전이 가능한 이유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인터넷을 하거나 장치랑 통신을 하는 경우에도 IP주소만을 확인하여 통신을 시키는 것과 같습니다. 

 

핸들만 돌리면 차는 회전을 합니다. 실제 회전에 관여하는 것은 차량의 기계장치들이 알아서 시켜주는 것이죠. IP 어드레스는 핸들이라고 한다면 그 하위 차량의 기계적 원리는 맥 어드레스에 해당합니다.

 

이런 개념은 OSI 7 계층에서 맥 어드레스는 2단계 데이터링크 계층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IP라는 개념은 그위의 3단계에 위치해 있습니다. 상위 개념으로 갈수록 하드웨어적인 개념과는 멀어지고 더 포괄적인 개념으로 넘어갑니다. 하지만 하위 개념이 있어야 상위 개념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