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식 에어컨 제품 사용 후기 모음 정리
이제 곧 여름입니다. 이번 여름도 단연 더울 것 같습니다. 이제 슬슬 에어컨이 불티나게 팔리는 시기가 올 것 같습니다. 집 구조가 좁거나 원룸, 자취를 하시는 분들은 벽걸이형 에어컨이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이동식 에어컨이 요즘 다양하게 잘 나오고 있는데요. 이동식 에어컨에 대한 조사를 하면서 제품 후기 관련 글들을 대체로 모아서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어떤 후기들이 올라와 있는지 알아 보겠습니다.
1. 소음 관련 문제
대부분 후기에는 소음문제가 심하다는 글이 빠지지 않고 올라와 있습니다. 대부분 모든 제조사들에서 나오고 있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어떤 분은 냉방력은 괜찮은데 소음이 시끄럽다고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소음문제 때문에 이동식 에어컨을 베란다 등 외부에 설치해놓고 냉기가 나오는 부분을 배관으로 연결해서 내부로 유입시키는 분도 있었습니다.
또는 냉난방 기능을 하는 제품을 구매하셔서 제품을 반대로 난방모드로 맞추어놓고 베란다에 설치해서 반대로 찬 공기가 배출되는 부분을 집안 실내로 연결해서 사용하는 분도 있었습니다. <--이건 역발상인데 정말 가능한 건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사용하는 경우 전기세는 어찌 될지 알 수 없다는 결론입니다.
2. 설치 관련 문제
구매후기에 의외로 설치가 쉽지 않다는 의견도 많았습니다.
설치가 간단하다고 나오지만 사실 설치 환경에 따라 천차만별이라고 생각합니다. 전문가들을 불러야 할 수 있습니다. 창문에 칸막이를 넣고 하는 방식이기는 하지만 구매 전 본인의 집 창문의 상태와 이동식 에어컨이 놓이는 위치를 먼저 고려해보아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설치를 잘못하는 경우 냉방 효과가 단연 떨어지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어떤 분은 외부로 나가는 배관과 창문에 단열재를 휘감아서 사용하는 분도 계셨습니다. 외부로 나가는 더운 공기가 배관을 타고 나가기 때문에 거기서 나오는 열기도 고려해야 합니다.
사실 이동식 에어컨이지만 이동을 시킬 수가 없는 것이 창문의 외부 배관과 연결이 되어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움직인다는 게 웬만해선 불가합니다. 그렇게 이동이 가능하게 하려면 내부에 걸리는 구조가 아니어야 하고 탁 트인 내부에서나 이리저리 움직이는 것이 가능합니다.
사실 이전에 제가 사용했던 경우는 넓은 텅 빈 사무실에 혼자 올라가서 사용했던 경우였기 때문에 선풍기처럼 사용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선풍기처럼 사용을 하는 경우 저 혼자 국소적으로 사용하면 되니까 별로 더운 것을 모르고 지냈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물론 이렇게 쓰면 전기세가 감당이 안될 겁니다.
3. 냉방 관련 문제
다양한 후기가 올라와 있는 것을 감안해보면 이런 후기는 개인차가 있다고 판단됩니다. 시원하다고 하는 경우는 아무래도 적당한 방 크기에 창문칸막이를 제대로 설치한 경우라고 판단 됩니다. 냉방 문제는 여러 가지 변수가 있다고 봅니다.
시원함을 느끼는 것이 개인차도 있을 수 있고 소음 때문에 낮게 돌려서 냉방이 좋지 않다고 판단하는 경우라고 봅니다.
일단 벽걸이나 실외기를 외부에 두는 용량이 큰 에어컨들에 비해서는 덜 시원하다고 보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소음 때문에 최대치로 장시간 돌리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어떤 제조사의 제품은 소음을 줄이기 위해 냉방력을 약하게 돌리는 기능도 있기 때문에 소음과 냉방 둘 중에 하나는 포기해야 하는 문제있은 듯합니다.
이동식 에어컨은 성능이 아무리 좋아도 소음 때문에 냉방을 시원하게 하기는 어려울 듯합니다.
4. 결론
이번 여름에 에어컨을 구매하시는 분들은 이동식 에어컨의 위와 같은 후기를 좀 더 자세하게 들여다보고 구매를 신중하게 하실 필요가 있다고 판단됩니다. 이동식 에어컨은 가격이 저렴한 것들은 대부분 300,000원대에 가격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싼 게 비지떡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래 관련 글들도 보시고 판단해 보세요.
긴 글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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